2015년 전자정보공학대학의 정보통신공학과, 전자공학과, 광전자공학과가 통합되어 만들어진 학과이기 때문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멀티미디어 신호처리 분야',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 '광전자 및 광소자 분야' 총 네 가지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재료, 공정 및 소자특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반도체 물성 분야와 물성분야에서 얻은 연구 결과에 반도체 제품으로서의 기능을 부여하는 회로 이론, 전자 회로 합성 분석과 같은 IC분야에 대해 배우게 된다.

'멀티미디어 신호처리 분야'에서는 신호처리 및 정보이론을 근간으로 하는 기본 전공 내용부터 음성처리, 영상처리, 멀티미디어 통신시스템, 방송시스템, 인공지능, 패턴인식 등 고급 응용 기술을 배운다.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유무선 통신에 사용되는 통신 신호 기술, 통신 신호를 전달하는 다양한 유무선 통신 시스템 및 이동통신 시스템, 인터넷 관련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시스템 개발 방법, 디지털 통신 및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소형화 및 첨단화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하나의 반도체에 구현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광전자 및 광소자 분야'에서는 LED와 같은 고효율 광원 개발을 위한 광 반도체 기술, 디지털 홀로그램을 이용한 인간친화적인 3차원 영상 및 광정보 처리 기술, IT 부품 산업의 초소형, 고집적화에 부응하기 위한 레이저 기반 정밀 미세 가공 기술,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게 하는 광전송시스템 및 네트워크 기술, 생체와 빛의 독특한 반응 특성을 의료 산업에 적용하는 광바이오 기술 등 광전자공학 관련 기술들을 배우고 연구한다.

2007년부터 공학인증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자정보통신공학과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은 공학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졸업 후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같은 반도체 분야, 영상 및 음성 통신 같은 정보 통신 분야 및 디지털 가전분야 등 각종 산업체에 진출하여 각 분야에서 기술마케팅이나 엔지니어로 활약할 수 있다. 좀 더 전문적인 분야로 진출을 위하여 세종대 대학원 및 국내외 우수 대학원으로의 진학도 활발한 편이며, 관련 분야의 공무원 및 국가 연구소의 연구원 등으로도 활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