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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관:학보사

세종대신문사

세종대신문

세종대신문은 3주에 1회 발행되고 있고, 현재 각 건물의 현관 쪽, 엘리베이터 사이를 비롯한 장소에서 가져다가 볼 수 있다. 신문이 발행되는 날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정문 앞에서 신문을 직접 나누어 준다. 의외로 알찬 내용이 많으니 읽어보길 권한다.

학내 소식을 접하는 방법

  1. 세종대신문 → 각 건물 1층에서 신문 찾아보기 (격주로 발행)
  2. 세종대신문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ejongpress
  3. 세종대신문 홈페이지 → http://sjunews.com
  4. 세종대신문 카카오톡 → 카카오톡 친구추가 '@세종대신문'

기자가 되는 방법

매 해 신입생들은 수습기자로 지원할 수 있다. 면접과 논술 등을 통해 선발한다.

신문사 소개 문구

신문사는 대학신문 발간을 통해 창학정신을 구현하고, 대학공동체 구성원들의 편향되지 않은 의견개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학문 및 학습활동을 활성화하여 학풍을 진작시키고자, 1957년 “수도여자사범대학보”의 발간과 함께 출발했다. 본사는 편집국장 이하 대학부, 문화부, 사회부 등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부는 학내외 뉴스를, 사회부는 학내외의 화제가 되고 있는 여러 현상들을 취재하고, 문화부는 변화하는 문화를 발 빠르게 취재하고 있다.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세종대신문은 8면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현재 여러 학생기자들이 세종인의 성실한 눈과 귀가 되고자 활동하고 있다.

비판

신문사는 학교 부속 기관임과 동시에 학교의 언론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완벽히 독립적일 수 없다. 다만 학교의 PR이라는 역할을 맡은 홍보지와 언론인 세종대신문을 동일시하는 사람이 많다. 대학 저널리즘과 학보의 방향성이 비관적 방향으로 치우치는 것은 신문을 읽는 독자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음에도, 학교의 좋고 나쁜 소식 중 좋은 소식 보도에만 집중하며 기자들을 비난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전 편집국장 중 한 명은 '주간교수가 신문사를 없애버릴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을 듣고 기자들에게 학교에 대한 부정적 기사 작성을 강요한 적 있다는 증언이 있다. 현실적으로 학보는 과거 민주화운동 시기만큼 영향력있는 매체가 아니다. 이렇게 학우의 관심을 잃어가는 매체이기 때문에 콘텐츠의 다양성과 무게를 적당히 조절할 필요가 있음에도 지나치게 과거의 논조에 집착하는 고학번/졸업생의 간섭이 문제시된다.

비판에 대한 반박과 비리 폭로

세종대신문이 학우들로부터 관심을 잃어가는 이유로 '과거의 논조에 집착하는 선배들' 등 상술한 것들만을 꼽을 수는 없다. 애초에 최근의 세종대신문은 기사의 종류가 줄며 콘텐츠의 다양성을 잃은 상태이며 그 내용의 유용함 또한 에브리타임 등에 밀려 뒤쳐지고 있고, SNS를 비롯해 뉴미디어를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모로 학우들 사이에서 외면받을 여지를 여러모로 갖추고 있다. 이왕 이야기가 나온 이상 좀 자세히 이야기를 하자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신문사의 고학번 및 졸업생과의 소통은 사실상 거의 중단된 상태다. 2017~2018년 시기의 편집국장이 '우리는 어리고 주간교수는 어른이다' 라며 '어른의 말을 들어야 한다' 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신문사를 굉장히 '친 대학' 언론사로 만들어버렸고, 이 시기 대부분의 선배와의 연결고리를 강제로 끊었으며 50여년간의 역사를 가진 동문회를 완전히 없애버려 선배와의 교류가 사실상 끊어진 상태. 원래 세종대신문사에는 방학때마다 언론사 등에 취직한 선배들을 초청하여 뉴미디어의 활용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여 고전하는 예전 매체인 신문을 살리고자 노력해 왔으나, 이 시기 이런 것들도 상당수 사라져 버렸다.

심지어 선배들이 학교 측에서 신문을 발행하지 못하게 한다면 비상금으로 사용하라고 마련해 두고 매 기수 편집국장에게 대대적으로 물려주었던 호외 발행비용(약 200만원) 또한 이 시기에 갑작스럽게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다.1) 2017년경 편집장과 그의 친구들로 구성된 신문사 기자들이 학교에서 연수 및 학습 목적으로 지원받은 돈으로 비밀리에 일본에 놀러2) 다녀왔다는 사실 또한 비판의 여지가 있으나 묻힌 상태. 당시 영자신문사나 방송국에서는 신문사를 비판하는 여론이 일었었지만 역시나 묻혔다. 이처럼 당시 선배들과의 교류를 끊고 운영에 있어 막장을 달리던 신문사에서는 새로 들어온 신입기자들에게 '친 주간교수' 스타일의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을 정도였던지라, 더 이상 위에서 작성된 해당 비판의 여지를 찾아볼 수 없다. 이 시기부터는 매 주 주간회의마다 학교 직원 혹은 주간교수가 회의에 참석하여 신문의 기사소재를 검토하고 승인하는 수준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오히려 예전의 전통과 오랜 시간 선배들이 쌓아온 신문사의 학교 각 부처 사이에서의 영향력 등을 모두 잃어버린 상황으로3), 반대의 비판을 할 수 있다면 몰라도…

혹시라도 이 글을 현재 신문사에서 일하는 기자가 읽게 된다면, 현재의 신문사는 2017년~2018년경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참고하길 바란다. 당시 편집장이 친목으로 똘똘 뭉쳐진 본인 동기들과 함께 '나는 어른인 학교 측 주간교수의 말을 들을거다' 라며 50여년간 생긴 선후배 등 인적 네트워크를 모조리 없앴고(원래는 언론사 취업한 선배들이 방학 중 언론사 인턴 제안 등을 수시로 해왔으나 이제 모두 사라졌다), 신문의 논조도 바꾸었으며, 제대로 된 교육이 이어지지 않아 부실한 기사만 연이어 쏟아지게 만들었고, 그 후배들이 이전 선배들과 연결될까봐 유언비어까지 퍼트리는 등 막장의 끝을 보여준 상황. 이 글을 작성한 본인은 당시 영자신문사에서 일하고 있었고 당시 신문사와 자주 교류하여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다.

여러모로 지금의 신문사는 학교의 어용 언론이 되어버린 만큼, 아쉬움을 감출 수 없게 되었다. 문제가 심각했던 편집장이 떠난 지금은 상황이 다소 개선되었고 객관적인 보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지는 몰라도, 그들이 망쳐놓은 신문사는 복구할 수 없게 되었다. 50여년에 걸쳐 쌓은 공든 탑이 무너진 상황.

1)
편집장이랑 당시 기자들이 그냥 신문사 운영비용, 회식비 등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막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추가 바람.
2)
명목은 방학 중 해외연수.
3)
예전엔 신문사라고 말하고 취재 요청을 했다면 학교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게 대우해 주었으나 이제는 무시하는 수준
학교기관/학보사.txt · 최종 편집: 2021/05/21 16:43 (바깥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