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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슈:2018년_총학생회_야식행사_환불_논란

2018학년도 총학생회 야식행사 갑질 논란

2018학년도 체크 총학생회의 대표적인 병크. 총학생회는 여느 해와 같이 1학기 중간고사 야식행사를 진행했고, '뚱땡이 대학교'라는 업체와 계약을 맺었으나 늦게 도착한 일부 음식때문에 논란이 시작됐다. 현장에서 물건이 잘 도착했는지 계수를 하지 않아 진짜 음식이 누락된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이를 꼬투리 잡은 총학생회는 업체를 대상으로 갑질을 시작하는데…

사건 개요

  • 4월 6일 (금) 20:20 계약 성사, 입금 완료
  • 4월 19일 (목) 16:50 배달 완료 및 업체 철수
  • 16:51 ~ 17:06 수량 확인 과정 중 일부 누락 확인
  • 17:07 총학 측이 업체 측에 문제 제기
  • 17:25 배달이 지연되자 총학 측이 2차 문의
  • 17:28 야식 행사 수령인원 200명 선착순 마감
  • 17:29 야식 행사 배부 시작 / 총학 측 3차 문의
  • 17:38 총학측 4차 문의
  • 17:43 업체曰 : 17시 45분 배달 완료 예정
  • 17:48 업체 도착 후, 누락 개수 배부
  • 행사 종료 후, 총학은 업체에 3개분이 누락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추후 야식 행사에 50개를 무료 제공할 것을 요구. 업체 측은 부당하다고 답변. 총학 측은 계약서상 업체 측이 배달을 지연할 시,‘세종대학교 총학생회’에게 전액을 환불하라는 조항이 있었지만 전액을 받기보다는 50개를 추가하거나 그렇지 않을 시, 계약서에 기재됐듯이 전액환불을 요구.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일단락.
  • 4월 22일 (일) 오후 경 박세경 총학생회장과 집행부 1명이 업체를 방문해 음식 제조시간을 확인. 총학이 전액 환불 조항이 과도한 요구 사항임을 인정하고 사과.

학우들의 반응

  • 총학이 게시한 입장문 및 사과문 게시물은 좋아요 314개, 댓글 102개의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이슈로 떠올랐다. 좋아요 236개를 받은 베댓은 '이 사건은 환불이라는 개념을 모르고 이미 야식행사 한다고 음식을 나눠줄대로 다 나눠주고 ‘돌려줄 물건이 없는 상태’에서 말도 안되는 환불을 요구한 총학의 몰상식으로부터 시작된 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총학의 ‘개념’ 부재로 일어난 일입니다. 업체 사장님 사과문은 왜 끌어다 들였는지…'라며 문제의 핵심을 짚었다. 또, '계약서에는 있지도 않은 50개 무료제공을 제시한건 50개분 기말야식 학생회비를 떼먹겠다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50개 무료 제공 요구를 사장님께서 만약에 받아들이기라도 했다면 총학생회는 학생들에게 그 사실을 전달했을지도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 대나무숲 글 내용을 퍼나른 디씨 게시물에도 많은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저건 뉴스에 나오는 순간 학교 이미지는 완전 똥망되는거지. 아니…. 100개 다 받아서 행사 끝내놓고… 이제와서 계약서를 들이밀면서 100% 환불 아니면 다음 행사 때 50개 그냥 지급?'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 대나무숲 글 내용은 세종대 학생만 인증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시간표 어플 에브라타임 게시판에도 날라졌다. 댓글은 38개가 달렸다. 이하 이미지 참고.

학교이슈/2018년_총학생회_야식행사_환불_논란.txt · 최종 편집: 2021/05/21 16:43 (바깥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