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를 상징하는 건물. 아니다 주차타워가 짱이다 사진을 추가해 주세요.
이름의 모티브는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이름답게 굉장히 크다.(15층까지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국 모든 대학의 단일 건물 중 가장 크다는 듯. 경영대, 호관대, 대학원 등 많은 학생들이 광개토관을 거점으로 두고 있으며 강의실이 많아 수많은 교양 수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래는 SLC관이란 이름의 연구동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그 증거로 로비의 엘리베이터가 딸랑 6개다. 연구하는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그렇게 자주 사용하지는 않으니까… 하지만 강의실로 쓰이는 지금은 엘리베이터가 언제나 미어터진다. 엘리베이터가 시내버스마냥 타고 있는 사람이 많으면 버튼을 눌러도 무시하고 그냥 지나갈 때도 많다. 도대체 어떤 알고리즘으로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버튼을 눌러도 무시하고 엘리베이터가 지나가는 것을 처음 경험한 신입생은 멘붕. 강의실 복도 맨 끝에 있는 비상계단에 엘리베이터가 한 대 더 존재하고 있는데, 이 또한 미어터지긴 마찬가지이지만 다른 엘리베이터와 달리 광개토관 유일의 전층운행 엘리베이터이다. 1층 로비와 지하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나 늘 멈춰있는 상태. 단 한 번도 작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가끔 지하 컨벤션 홀에서 행사 시 작동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정말 가끔이다.
1층에서 미리 타고, 지하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행위에 대해 최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하에는 커피숍과 매점, 국제어학원이 있다. 지하에 있는 커피숍의 원래 이름은 '광개토 카페'이지만 아무도 그렇게 안 부르며, 스타벅스에서 이름을 따와 '광타벅스'라고 불린다. 이마저도 줄여서 '광타'라고 부르기도 한다.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이전부터 꾸준히 광개토관은 종종 뭔가 흔들리는 느낌이 드는 곳. 수업 듣고 있다 보면 흔들흔들 한게 느껴진다. 늘상 있어온 의문이라 별 생각없이 넘기곤 했는데, 2015년 들어 이런 우려가 잦아지면서 티온 총학생회가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 광개토관 흔들림 현상에 대한 안내문 ※ 최근 광개토관이 흔들린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에 티온 총학생회는 학우 여러분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측에 연락하여 문의를 하였습니다. 문의결과, 광개토관은 철골 콘크리트 구조로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광개토관은 시특법(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정기적으로 점검되고 있고 진동검사도 요청하였으며 모두 정상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학우 여러분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저희 티온 총학생회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학우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종대에는 많은 국적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광개토관 1층 로비에서 2층쪽을 쳐다보면 각 나라의 국기가 세로로 걸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나라들 목록은 중앙의 기둥에 붙여져 있으며, 나라 이름과 수도, 면적, 인구 수, 가맹기구를 알 수 있다. 영어 이름 순서대로 국기가 게양되어있으며,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