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레고 총학생회의 공약 중 하나. 기존 총학생회가 발행하던 회보 '세종니야기'를 개편해 총학생회 누드교과서로 만들었다. 기존 세종니야기는 4면짜리로 단대나 과 행사를 홍보하기 바빴던 반면 누드교과서는 등록금심의위원회 용어 설명, 학생회비 예결산안 용어 설명, 학생들이 관심있어하는 학생회관 고양이 이야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누드교과서 창간호는 2017년 6월 15일에 발행됐으며 야식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내년 총학이 계승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레고 총학은 3호까지 발행할 예정인듯. 2017년 9월에 2호가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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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통
(2) 세종대 학우를 위한 ‘누드교과서’ 발행
재단전입금 확충 / 전임교원 확충 등 종종 총학생회가 진행하는 사업, 정책개선 진행 과정을 학우 여러분들께 전달할 때에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 문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카드뉴스 제작을 하거나, 전체학생총회를 통해 하나하나 설명 드리고 싶지만, 이때 모든 사업과 정책 등을 설명 드리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때문에 저희는 ‘총학생회 누드교과서’라는 것을 매 분기마다 발행하려고 합니다. 중, 고등학교 때 보셨던, 본문마다 설명이 빼곡히 적혀 있는 바로 그 누드교과서 맞습니다. 해당 발행물에는 총학생회 진행 정책과 사업, 공약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누구라도 보고 이해 할 수 있게 설명을 담을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발행되던 총학생회 회보는 총학생회 누드교과서로 대체되며, 이는 각 건물마다 비치하는 것이 아닌, 잡지 형식으로 발간하여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에게 전달함으로써 모든 학과의 과실, 동아리실에서 많은 학우분들이 두루두루 읽어 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당장 자신의 과 학생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 요즘 총학생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등록금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려는 시도는 칭찬할만하다. 또한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미지 파일 게시물이 다른 게시물에 비해 좋아요 수가 상위권이라 학생들의 관심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지음때문에 너무 눈높이가 낮아졌나 지음에 관해서는 2016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부정선거, 2016학년도 총학생회 돕바 공동구매 부정 의혹 참고.
그러나 홍보가 부족했다는 점이 아쉽다. 각 단과대 학생회장에게 전달해 모든 학과의 과실, 동아리실에서 읽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좋으나 기존 세종니야기처럼 소량을 비치한다면 과실이나 동아리실에 가지 않는 학생들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컬러에 23쪽이니 수량을 많이 뽑지 못했을 것이라는 점은 이해한다. 앞으로 더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발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