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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화장실비상벨

화장실 비상벨

2017년도 레고 총학생회의 복지 공약 중 하나. 2017년 4월 경 학생회관 여자 화장실에 설치됐다.

비상벨 설치를 알리는 총학 게시물

레고 총학의 공약 전문

4. 복지
(2) 화장실 비상벨 설치
최근 벌어진 서울대학교 여자화장실 성폭행 미수사건 아십니까? 60대 남성이 서울대학교 연구동의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한 여성연구 원이 화장실에 들어오자 성폭행을 시도하였는데, 화장실 칸 안에 설치 되어있던 비상벨 덕에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허나 현재 세종대학교에는 이러한 비상벨이 설치된 화장실이 없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 인접해 있고, 대양홀 대관 등으로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세종대학교인 만큼,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학우분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화장실 칸마다 비상벨을 설치하여, 혹시 모를 사태에 학우분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비상벨의 한계

그러나 총학이 공지한 화장실 비상벨 시스템을 보면 비상상황을 인지한 주변 인물의 신고로 대응할 수 있다고 쓰여 있는데, 이는 비상벨이 가진 명백한 한계이기도 하다. 만약 주변에 아무도 없을 경우, 비상벨을 울려도 조치가 취해질 수 없다. 사람이 있어도 보고 그냥 지나갈 경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또한 경비원 역시 계속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건물 주변을 순찰하시기 때문에 경비원 분이 부재중일 경우 더 심각할 수 있다. 범죄자가 비상벨이 울리는 것을 보고 당황해 충동적으로 해코지를 할 수도 있는 일이다.

다만 위와 같은 생각은 조금 지나친 우려이고, 물론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다만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술인 이상 주기적으로 배터리 상태 점검 등의 유지보수가 잘 이루어질 수 있을 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차라리 관할 경찰서로 바로 연결되거나 경비원에게 직통으로 연결되는 방식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도 있다.

학교시설/화장실비상벨.txt · 최종 편집: 2021/05/21 16:43 (바깥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