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부터 도입된 블루투스 출석 시스템.
도입 이래 많은 학우들로부터 우리 학교의 대표적인 보여주기식 성과 사례로 꼽히고 있는 상황. 학생들의 불만이 들끓었으나, 2017년 현재는 어느정도 정착되어 예전보다는 불평이 많이 줄었다.
기본 'Ucheck' 앱에서 'Ucheck Plus' 앱으로 한 차례 앱이 변경되었다. 이 과정에서, Ucheck 앱이 업데이트된 것이 아니고 전혀 다른 앱을 새로 설치해야 해서 또 다시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수업시간에 강의실에 들어가서 어플을 실행하고, 블루투스를 켠 뒤1) 출석체크 버튼을 누르면 출석으로 처리가 된다. 자세한 이용방법 확인하기(세종대학교 홈페이지) 시스템 문제가 매우자주 생기니, 문의처 연락처를 알아두면 좋다.
문제점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쓰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기존의 호명식 출석 방법이 거의 대부분의 경우 더 낫다. 한 블로거가 작성한 유체크 비판 글
종합하면 돈 들여서 도입했는데 딱히 장점이 거의 없는 수준. 출석 호명하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반대로 수업 종료 후 출석 인정해달라 하는 줄이 더 길어졌다. 그나마 장점을 꼽자면 드물게 존재하는 매우 큰 대형강의에서 출석 부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겨우 이런 장점 하나를 위해서 들어가는 학생들의 비용과 불편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유체크를 도입하고 이용하려 하는 데는 뭔가 뒷이야기가 있지 않겠느냐는 설도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지만 학교 임원과 유체크 개발사와 친인척 관계가 아니냐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다양한 소문이 돌고 있다. 아래 내용은 믿거나 말거나.
실제로 유체크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세종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체크의 개발사인 리베카는 2012년 우리 학교의 학사정보시스템을 개발한 이력이 있고, 홈페이지까지 구축했던 것으로 기업 이력에서 확인되고 있다. 기업이력
한편 여러 대학에 유체크가 보급되기 시작한 2015년 이전에도 우리 학교는 비공식적으로 유체크를 도입해 곳곳에서 테스트하고 있었다. 교양영어 강의에서는 정확히 2014년 9월 3일부터 사용했고, 대양홀, 학생회관 지하 강연장 등에서도 2014년부터 이미 (테스트 목적인 듯 하다) 유체크를 사용했는데, 당시에는 그 어느 학교에도 유체크가 도입되어 있지 않던 상황. 왜 리베카가 유독 세종대학교와 같이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는지는 알 수 없다. 2014년 테스트 당시 교내에서 배포했던 Ucheck 사용 안내문
유체크가 공식 출시되어 몇몇 대학들에 보급되기 시작한 시점, 세종대학교는 세종대학교 학술전산처 이름으로 전국대학IT관리자협회에서 유체크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개로 2016년 10월 유체크 개발사인 리베카는 급작스럽게 사명을 Sitin으로 변경한 상황.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