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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슈:가스누출

실험실 가스누출 사고

우리 학교에서 일어난 가스 누출 사고들.

충무관 삼브롬화붕소 가스 누출

2013년 5월 29일 16시 21분, 충무관 5층 연구실에서 삼브롬화붕소 가스1)가 누출되었다. 실험실 내 태양전지 실험을 위한 별도의 작은 실험실 안에 있던 대학원생 이모(26)씨가 태양전지판과 관련된 실험을 위해 삼브롬화붕소 용기를 다루던 중 용기에 금이 가면서 삼브롬화붕소가 누출2)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제독팀을 포함한 30여 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주변 반경 30m를 차단하고 해당 건물과 인접 건물들3))에 있던 2천여명을 대피시킨 후 제독과 환기 작업을 벌였다.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22화학대대 병력 15명도 현장에 파견돼 제독 작업을 진행하였다. 세종대 측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안전수칙에 따라 실험실 내 모든 가스밸브를 잠그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 후 대피했으며 즉각 건물 내에 대피방송을 내보내도록 해 인명·재산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영실관 황산용기 폭발/유출

2013년 7월 19일 17시 15분, 영실관 건물 3층 307호 식품공학과 연구실에서 황산 용기가 폭발하면서 황산 0.5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식품 분해 실험을 하기 위해 식품을 황산에 넣어 끓이던 중 황산 용기가 폭발한 것이 그 원인이었다. 사고 당시 연구실에는 전임 연구원 1명, 대학원생과 대학원·학부 연계 과정생 등 학생 6명이 있었으며, 이 사고로 연구실에 있던 학생 서모(23)씨 등 7명이 2·3도 화상을 입어 인근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조모(23·여)·박모(26·여) 씨와 중국인 M(26)씨 등 3명은 상반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 다시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무관 가스누출 의심 사건

사고 경위

2014년 10월 13일 오후 1시경 갑자기 10여대의 경찰차가 학교를 들이닥치고 곧이어 소방차, 지휘통제차량 등이 충무관 앞 주차장을 메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충무관에서는 대피령이 떨어졌으며, 충무관은 통제되었다. 학우들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당황하는 한편 수업이 휴강되어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는 와중에 잠시 후엔 율곡관마저 통제되어 학우들을 기쁘게 당황하게 했다.

사고의 발생

사실 아직 밝혀진 사실이 없어 아무도 자세한 내막을 모르지만, 들리는 바에 의하면 지독한 가스냄새로 인해 누군가 경찰에 유독가스 유출 의심 신고를 했고, 그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여 가스유출 의심 및 충무관 폐쇄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윽고 방독면을 착용한 몇몇 구조대원이 빨간 소방서 버스에서 내려 충무관을 탐색하고, 충무관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고 율곡관에서 오히려 냄새가 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율곡관을 폐쇄한 뒤 어떤 가스가 유출되었는지 확인한 듯. 이윽고 20분 정도 경과한 뒤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는지 과학수사 폴리스 라인은 모두 철거하고, 경찰들이 모두 철수하고, 수업도 정상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우리학교는 황산가스를 비롯해 유독가스가 유출된 사고가 두 번이나 있었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사고의 원인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화학과 수업 도중 일어난 사고라는데, 율곡관은 전정대 건물로 알려져 있기에 더욱 의문. 가스가 누출된 것이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부터 나온 냄새였는데 잘못 신고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실제 가스 유출 사고는 맞지만 인체에 크게 유해하거나 대량의 가스가 아니라는 판단 하에 경찰이 빠르게 철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쨌든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므로 혹 아는 사람이 있다면 작성 바람.

*교수님한태 직접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4층 실험실에 한 학생이 복도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여기고 바로 119에 신고를 해서 일어난 해프닝이다. 실제 가스가 누출되지는 않았고 소독을 하면서 나온 냄새를 착각한거라고 한다. 해당 학생 지도교수는 대학본부에 불려가서 비상연락망 교육을 똑바로 안시켰다고 쿠사리를 먹었다고 한다. 덕분에 필자가 있는 랩실에 3119 라는 '연구실 안전연락처'번호가 붙음. 본 글을 보는 학생들 역시 단순히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119 보다는 내선 3119로 연락을 하길 바란다. 뭐 수업째서 기분은 좋았겠지만 더이상 사고 매스컴은 그만 타자

하지만 만약 본인이 직접 가스를 누출시키거나 약품을 노출시켰을때는 119로 바로 하자. 이 경우는 의심이 아니니까.

* 사실 : 충무관 전자공학과 랩실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이고, 석사 연구원 중에는 현장에서 액체를 뒤집어쓰기도 했다.

특이사항

가스 누출 사고라는 것이 알려지고 나서도 율곡관 앞 흡연구역에서 태연하게 라이터를 켜는 사람들이 있었다.

* 사실 : 담배 펴도 상관없음. 참고로 군자관에서는 수소 가스도 사용했었다.

1)
삼브롬화붕소 가스는 무색 기체로 불쾌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흡입할 경우 폐렴과 폐부종 등 증상을 유발하며 발병 후 산소가 부족하면 수 시간 내로 사망할 수 있다. 섭취할 경우엔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2)
누출된 삼브롬화붕소는 액체 1.5㎏으로 공기와 접촉해 가스 형태로 유출되었다.
3)
영실관, 율곡관, 학술정보원(동천관
학교이슈/가스누출.txt · 최종 편집: 2022/12/29 05:28 저자 157.55.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