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하면 '이득을 많이 봐서 기분 좋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감탄사'에 속한다. 물론 은어이다. 요즘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폭넓게 두루두루 사용되는 용어. 생활 속에서는 원래 뜻 보다는 다음 뜻들을 지칭하는 넓은 의미의 표현으로 복합적으로 사용된다. 점점 ㅆㅂ과 위치를 같이한다
갑: 이번주 수요일에 강의 휴강이래? 을: ㅇㅇ. 갑: 나이쑤~ 개이득!
→ 신난다, 기분 좋다 (사실 대부분 이 뜻으로 대부분 사용되긴 한다.)
갑: 이번주 수요일에 강의 휴강이래? 을: 아니. 갑: 개이득.
→ (반어법) 기분 더럽다, 망했다
갑: 아, 나 핸드폰 잃어버림. 을: 개이득.
→ (비아냥) 꼴 좋다
갑: 야 운동장에서 지갑 주움. 을: 너 가져. 갑: 개이득.
→ 금전적 이익 확보
갑: 야, 누가 내 가방에 먹다 말은 초코우유 넣어 놨냐? 을: 선물이야. 갑: 개이득.
→ (반어법) 고맙다, 이 개새끼야.
갑: 아 왜 점멸쓰고 죽냐고 을: 대신 궁뺌 갑: 개이득.
→ (체념)